교실 바닥 철거 없이 덧방시공이 가능한 조건 3가지 — 평탄도·습기·문턱
기존 장판·마루 위에 전열마루를 그대로 올리는 덧방시공이 언제 가능하고 언제 위험한지 실측 기준으로 설명합니다. 평탄도, 습기·누수 이력, 문턱·단차 세 조건과 사전 실측에서 보는 항목, 3단계 시공, 덧방이 어려운 경우를 정리했습니다.
① 덧방시공은 평탄도 · 습기(누수 이력) · 문턱 단차 세 조건이 맞으면 기존 바닥을 뜯지 않고 하루에 끝납니다.
② 포그루 시스템은 얇은 두께로 설계되어 있어, 문턱 단차 15mm 이상을 확보하면 시공 후 문턱·출입문 단차가 깔끔하게 마감됩니다.
③ 들뜬 마루, 심한 요철, 진행 중인 누수는 덧방으로 덮으면 안 되는 경우입니다. 실측에서 먼저 걸러냅니다.
덧방시공이란
덧방(덧씌움)은 기존 바닥재를 철거하지 않고 그 위에 새 바닥을 올리는 시공입니다. 학교 공사에서 덧방이 중요한 이유는 단순합니다. 철거가 빠지면 폐기물 반출, 몰탈 미장, 양생 기간이 함께 빠져 교실 한 칸 공사가 "주"에서 "하루"로 줄어들기 때문입니다.
포그루 전열마루는 클립식으로 조립하는 SPC 일체형 자재라 덧방을 전제로 설계되어 있습니다. 설치 단면은 위에서 아래로 다음과 같습니다.
| 층 | 공사 구분 |
|---|---|
| 전열마루 | 설치업체 |
| PE폼 단열재 | 설치업체 |
| 습기 방지 비닐 | 설치업체 |
| 기존 바닥 / 시멘트 몰탈층 | 건축공사 (기존, 철거 없이 덧방) |
| 콘크리트 슬래브 | 건축공사 (기존) |
그러나 "덧방이 가능하다"는 말이 "어떤 바닥 위에나 올릴 수 있다"는 뜻은 아닙니다. 아래 세 조건을 실측에서 확인합니다.
조건 1. 평탄도 — 바닥이 고른가
SPC 마루는 클립으로 판과 판이 맞물리는 구조입니다. 바닥에 요철이 있으면 마루가 그 요철을 따라 휘어 클립 결합부에 응력이 걸리고, 밟을 때 소리가 나거나 틈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. 그래서 덧방에서 가장 먼저 보는 것이 평탄도입니다.
실측에서 확인하는 것:
- 기존 장판·마루 표면의 들뜸·울음·꺼짐 — 특히 출입문 앞, 창가 아래, 급식 배식 동선
- 몰탈층 균열이나 국부적인 침하
- 기존 마루가 접착식인지 클립식인지 (접착식이 부분적으로 떨어져 움직이면 덧방 부적합)
PE폼이 미세한 요철은 흡수하지만, 손으로 눌러 움직이는 들뜸이나 눈에 띄는 단차는 흡수하지 못합니다. 이 경우 해당 구간만 보수하거나 철거 범위를 부분적으로 잡습니다.
조건 2. 습기 — 누수 이력이 있는가
덧방은 기존 바닥을 덮기 때문에 아래에서 올라오는 습기를 가두는 구조가 됩니다. 포그루 마루 자체는 100% 방수이고 습기로 팽창·수축하지 않지만, 문제는 마루가 아니라 그 아래입니다. 진행 중인 누수 위에 덧방하면 습기가 갈 곳이 없어 냄새·곰팡이의 원인이 되고, 원인 배관을 찾으려면 결국 새 바닥을 다시 열어야 합니다.
실측에서 확인하는 것:
- 기존 장판 아래 얼룩·곰팡이 흔적, 벽체 하단 변색
- 1층·반지하 교실의 결로, 우기 침수 이력 (행정실·시설 담당자 확인)
- 화장실·급식실·실외와 인접한 벽면 쪽 바닥 상태
- 배관 수리 이력이 있는 구간
과거 누수가 있었더라도 원인이 수리되어 현재 건조한 상태라면 덧방이 가능합니다. 시공 첫 단계에서 습기 방지 비닐을 1차로 깔고, PE폼 뒷면에도 비닐이 붙어 있어 2중으로 차단합니다. 반대로 원인이 해결되지 않은 누수는 덧방 대상이 아닙니다.
조건 3. 문턱·단차 — 여유 공간이 있는가
덧방으로 바닥이 올라가면 출입문 하단, 복도와의 경계, 붙박이 가구 하단에 단차가 생깁니다. 온수 배관처럼 바닥이 수 cm 올라가는 방식은 문을 잘라내거나 문틀을 다시 짜야 하지만, 포그루 시스템은 얇은 두께로 설계되어 있어 대부분의 교실에서 기존 문턱과 문 하단 여유 안에 들어갑니다. 문턱 단차는 15mm 이상이어야 시공 후 문턱과 깔끔하게 마감되며, 제품 두께와 PE폼·비닐·프로파일 등을 함께 쓰기 때문에 15mm 정도는 필요합니다.
실측에서 확인하는 것:
- 출입문 하단과 바닥 사이 여유 (문턱 단차 15mm 이상 확보되는지)
- 복도·교실 경계의 기존 단차 방향 (교실이 이미 낮으면 덧방으로 오히려 단차가 줄어듦)
- 붙박이 사물함·교구장·칸막이 하단
- 미닫이문 레일, 방화문 하단 — 조정이 필요한지
문턱 마감은 단차 몰딩으로 처리하고, 마감은 친환경 실리콘을 씁니다. 출입문이 걸리는 경우에도 문 하단을 소폭 조정하는 정도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, 실측 때 미리 알려 드립니다.
시공은 3단계로 끝납니다
세 조건이 확인되면 시공 자체는 단순합니다.
- 바닥 습기 방지 비닐 — 기존 바닥 위에 방습 비닐을 깝니다. 철거·미장이 없습니다.
- PE폼 설치 — 단열재를 깔아 단열과 완충을 확보합니다.
- SPC 전열마루 조립 — 클립식으로 결합하고 온도조절기에 연결합니다. 접착제를 쓰지 않아 당일 사용 가능합니다.
온도조절기는 벽면에 설치하며(현장 협의), 전기공사 범위와 설치업체 범위 구분은 실측 시 안내해 드립니다. 자재 규격은 규격 페이지에 정리되어 있습니다. 시공 구분 상세 서류는 견적 문의 시 안내해 드립니다.
기숙사는 특히 조건을 꼼꼼히 봅니다
기숙사는 교실보다 덧방 조건이 까다로운 공간입니다. 방 수가 많고, 방마다 기존 바닥 상태가 다르며, 학생들이 방학에 비운 짧은 기간 안에 끝내야 합니다. 기존 바닥을 걷어내지 않고 방마다 온도조절기를 두어 사용하는 방만 난방하도록 시공하며, 다실 시설의 중앙제어 구성(통신 조절기 + 중앙 보드)에 대해서는 제품 소개를 참고하세요.
덧방이 어려운 경우
다음 상태라면 덧방을 권하지 않습니다. 실측에서 확인되면 부분 철거·보수 범위를 따로 제안합니다.
| 상태 | 왜 어려운가 | 대안 |
|---|---|---|
| 들뜬 접착식 마루 | 아래층이 움직여 클립 결합부에 응력 | 들뜬 구간 철거 후 평탄 보수 |
| 심한 요철 · 침하 | PE폼으로 흡수 불가, 보행 소음·틈 | 국부 미장 후 덧방 |
| 진행 중인 누수 | 습기가 갇혀 냄새·곰팡이, 재개방 필요 | 누수 원인 수리 후 재실측 |
| 문 하단 여유 15mm 미만 | 출입문 걸림 | 문 하단 조정 (대부분 소폭) |
| 열선 위 장기 밀폐 하중 | 매트리스 직접 접촉 등 열 축적 | 실측 시 가구 배치 협의 |
자주 묻는 질문
Q. 장판 위에도 바로 시공되나요? 장판이 들뜨지 않고 평탄하면 그 위에 방습 비닐 → PE폼 → 전열마루 순으로 시공합니다. 장판 이음부가 벌어져 있거나 아래 몰탈이 부서진 곳은 실측 때 확인해 보수 범위를 정합니다.
Q. 기존 나무마루(강화마루) 위에는요? 클립식 강화마루가 평탄하게 유지되어 있으면 가능합니다. 접착식 마루가 군데군데 떠 있으면 그 구간은 걷어내야 합니다. SPC 자재라 덧방을 해도 열이 위로 올라오는 데 문제가 없습니다.
Q. 실측은 얼마나 걸리고 비용이 있나요? 교실 몇 칸 규모면 현장 확인은 한 시간 안에 끝납니다. 실측 시 위 세 조건과 전기 용량(실측 후 확정), 온도조절기 위치를 함께 확인하고 도면 기준 수량을 산출해 견적을 드립니다. 견적·실측 요청에 교실 수와 면적, 기존 바닥 종류를 남겨 주시면 됩니다.
관련 글: 늘봄·돌봄교실 바닥난방 3방식 완전비교 · 학교장터(S2B)로 바닥난방 발주하는 법 · 학교·돌봄교실 솔루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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